[날씨]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, 체감 34℃...주말 다시 장맛비 / YTN

2023-07-20 155

더위의 기세가 강해지면서 '폭염특보'도 확대·강화하고 있습니다.

이틀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'폭염주의보'가 발효 중이고요,

특히,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는 올해 첫 '폭염경보'도 내려졌습니다.

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고,

습도가 높아서 실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.

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시기 바랍니다.

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.

다만,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과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,

비의 양은 5~40mm가 되겠고,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.

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강원, 경북에 '폭염경보'가 그 밖의 지역에 '폭염주의보'가 내려진 가운데,

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, 광주와 대구 모두 33도까지 오르겠고요,

그 밖의 지역도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.

내일까지는 무더위 속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,

주말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.

특히, 이번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'극한 호우'가 예상되고,

장마가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
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오늘 낮 동안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.

이 정도면 수십 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,

햇볕 차단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

그래픽 : 김현진



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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